송파구, IoT 활용해 독거노인 챙긴다

기사등록 2020/01/20 11:03:11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관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독거노인 가정에 IoT 기기를 설치해 노인의 움직임,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지한다. 이후 이 데이터들을 생활지원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한다.

일정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이상 징후가 의심될 경우 담당 생활지원사가 즉시 독거노인 가정에 연락하거나 방문해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구는 IoT 기기에 수집된 온도, 습도, 조도 등의 정보는 한파나 폭염을 대비하는 냉·난방용품과 기타 복지자원을 나눠줄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파구 독거노인 84가구에 IoT 기기가 설치됐다. 현재는 125명이 IoT 활용 안전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5명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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