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김천소방서장은 "연휴에는 대부분의 동네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갑자기 다치거나 아프면 당황하기 쉽다"며 "이럴 때 119로 전화하면 병·의원 안내는 물론이고 적절한 의료상담과 구급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 응급의료 상담 신고는 2896건이 접수됐다.
오전 6시~오후 6시 사이의 상담신고가 2475건으로 85.4%에 이른다.
신고 대부분은 병·의원, 약국 안내였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김천소방서는 이번 연휴에도 화재·구조·구급신고가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119 종합상황실 신고접수 시스템인 수보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