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15일 A씨 등 20대 남성 3명을 부정수표 단속법 및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0월 16일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40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달 17일 사상구 일대 편의점 2곳에서 위조한 수표 3장을 내고 담배 등 2만800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이후 거스름돈을 챙기는 등 3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한 추적을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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