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책, 출간 초읽기···2월 발간 예정(종합)

기사등록 2020/01/08 17:42:11

브랜뉴뮤직 등 여러 기획사와 계약 논의 중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90년대 음악방송을 들려주는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탑골 GD로 불리고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하며 최근 다시 주목받았다. 2019.12.3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양준일의 책이 출간 초읽기에 들어갔다.

8일 양준일 측과 가요계에 따르면 2월 중 양준일이 집필한 책이 발간될 예정이다. 평소 양준일이 생각해온 글은 물론 미공개 사진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양준일은 지난달 31일 팬미팅을 앞두고 열린 간담회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많은 질문이 머릿속에 들어 있어서 글로 표현을 하고 나눌 수 있으면"하는 마음 때문이다.

동시에 "제 예전 곡들을 다시 모아 재편곡, 재녹음해서 팬들이 원하는 피지컬 앨범으로 내고 싶다"고 했다.

양준일은 '뉴트로 열풍'을 탄 '문화적 신드롬'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라이머, 양준일.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0.01.08. realpaper7@newsis.com
한국 활동을 예고한 뒤 여러 가요기획사에서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일부 기획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사실도 알려졌다. 최근 라이머가 양준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양준일과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전속계약 여부에 대해 확정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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