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유림 산불 일몰 진화 난항…헬기 철수(종합)

기사등록 2020/01/04 17:56:31 최종수정 2020/01/04 18:00:05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4일 오후 1시 57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사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2020.01.04. nssysh@newsis.com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4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사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1시 57분께 신북읍 발산리 사유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3대, 소방 1대 등 4대의 진화헬기와 공무원 등 진화인력 86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이날 오후 5시40분께 헬기를 철수하고 인근 마을에 소방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야간 대책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내일 아침 날이 밝는 대로 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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