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사령관 처단 후 유가 크게 오르고 유럽 증시 내림세

기사등록 2020/01/03 20:12:36

[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의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을 미국이 공중공격으로 살해한 뒤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고 아시아에 이어 유럽 주식시장이 내림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 원유는 3일 런던 시장 개장 초기에 한때 배럴당 3달러의 급등세를 보이다가 오전 10시반(현지시간)께 2.10달러 오른 배럴당 68.36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기준 원유인 WTI는 뉴욕상품거래소의 오전 5시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1.79달러 오른 62.9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식시장은 초반인 현재 런던 FTSE 0.5%, 독일 DAX 0.9% 및 프랑스 CAC40 0,5% 씩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S&P500 및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도 각각 0.8% 씩 떨어졌다. 이들은 전날 종가에서 새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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