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15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조인 소식에 큰폭 상승

기사등록 2020/01/03 02:22:28

독 1.03% 영 0.82% 프랑스 1.06% 올라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오는 15일 조인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1% 안팎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모든 부문의 주식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은행과 기술 관련 주식들이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부분적 합의이지만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2주일 뒤 백악관에서 조인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만3385.93으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해 최종가보다 136.92포인트(1.03%) 올랐다.

또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61.86포인트(0.82%) 상승한 7604.3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63.44포인트(1.06%) 높은 6041.50으로 폐장하면서 이날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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