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도에 따르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박람회이다.
CES 2020에서는 최근 기술 관련 업계 뿐만 아니라 여행, 농업, 보험 등 다양한 비 기술 분야 기업들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TA는 CES 2020의 5가지 트렌드로 ▲디지털 치료법 ▲차세대 교통수단 ▲식품의 미래 ▲안면인식 기술 ▲로봇의 발전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CES 2019 전시회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대구시와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그 첫걸음이 'CES 2020 대구·경북 공동관'이다.
'CES 2020 대구·경북 공동관'에는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친 30개사가 입주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한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공동관과 별도로 3개사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현장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7일에는 'Business Demo Day'를 열고 벤처캐피털을 초청해 대구·경북 참가기업 소개, 제품의 혁신성·시장성·디자인 및 기능적 우수성 등을 평가한 후 3개사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CES 2020을 계기로 지역기업이 자신감을 가지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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