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독재 도구 공수처법 통과에 책임"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좌파 독재의 도구, 공수처법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에 의해 헌법이 무참히 짓밟히는 현장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참담하다"며 "내년 총선 압승으로 반드시 바로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압승을 위한 당의 쇄신에 밀알이 되고자 한다. 헌법을 수호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강서구을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황교안 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현재 국회 법사위 한국당 간사 등을 맡고 있다. 이로써 김 의원을 포함해 한국당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은 총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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