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2020년 박남춘 인천시장 "시민의 숙원 과제 완료하겠다"

기사등록 2019/12/31 15:18:31
(사진= 인천시 베공)
[인천=뉴시스] 정리 = 박남춘 인천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도 ‘완전한 해결, 굳건한 연결, 희망찬 숨결’이라는 시정 모티브를 바탕으로, 시민의 숙원 과제들을 완료하고 시민 공동체와 도시기본망은 잘 이어가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불어넣는 시정을 펼쳐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해 인천이 10년간 멈춰있던 월미바다 열차가 인천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거듭났고, 10년간 방치됐던 투모로우시티가 미래 창업 허브로 재탄생하게 됐다"면서 "80년 동안 시민의 품을 떠나있었던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의 즉시 반환이 결정됐고, 제3보급단을 비롯해 인천 도심에 산재한 군부대도 통합재배치를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완전한 해결, 든든한 시정’에 힘쓰고, 자원순환 일류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건인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안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루원시티 행정복합타운 건립과 청라 국제업무단지 활성화 사업도 잘 매듭짓고,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을 마무리하고 시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바이오헬스·스마트산단·공항경제권·관광산업 활성화·부품소재산업과 뿌리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기반과 협업체계를 잘 닦아가고 자원재생시스템 대전환과 맑은 물·공기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선진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