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미국의 상품 수지 적자가 632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668억 달러)에 비해 36억 달러 감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상품수출은 1364억 달러로 0.7%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이 3.4% 늘었으며 소비재 수출은 2.6% 증가했다.
반면 상품 수입은 1996억 달러로 1.3% 감소했다. 자본재와 소비재, 공산품 수입이 즐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년 가까이 이어졌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지난 13일 일단락됐다.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로 예정됐던 156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15% 부과 계획을 철회했다. 또 12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던 15% 관세도 7.5%로 줄였다.
중국은 연간 400억 달러의 미국산 농산품 및 상품, 서비스 대량 구매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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