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싼타딸기는 '2019 지역특화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체험형 시설딸기 스마트팜 조성사업 일환으로 재배됐다.
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조완희)이 주관한 이 사업은 분천리 산타마을 관광자원과 농업을 연계한 소득창출을 목표로 추진했다.
싼타딸기는 스마트한 재배시설에서 생산된다.
고설 수경 재배를 기본 방향으로 한 ICT융합 환경제어장치(차광막, 환풍기, 발열관 등을 통한 온·습도 자동조절) 및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자동 대처해 딸기 생산이 안정적이며 품질도 우수하다.
'싼타' 품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육성했다.
타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도미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산타마을의 싼타딸기처럼 농업과 다른 산업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타마을의 싼타딸기 구입 및 딸기 체험은 내년 4월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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