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북위 35.56도, 동경 128.90도, 깊이 20㎞에서 발생했으며, 최대진도 Ⅲ(3)이다.
이 최대진도는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라고 부산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부산 119에는 총 4건의 문의 및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접수는 없었으며, 더불어 소방 출동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부산경찰청 112신고센터에도 총 7건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중 1건은 "집이 흔들리는거 같다"라는 내용이며, 나머지 6건은 긴급재난문자 내용에 대한 문의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에서 지진관련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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