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동강대학교가 웹툰,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시대 성장분야의 교육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기관, 산업체 등과 동반자로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섰다.

동강대 평생교육처는 최근 웹툰·코딩 교육전문업체인 ㈜투니코와 4차 산업 관련 교육강사양성 과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투니코와 협약을 맺고 4차 산업 관련 교육콘텐츠와 커리큘럼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약속하며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앞서 동강대는 광주시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4차 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초·중·고 방과 후 활동 전문강사 양성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강사들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학, 심리학, 상담학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강대는 광주시와도 손을 잡았다. 광주시가 지역 미래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하는 인공지능과 드론 등의 성장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29일 "지자체, 공기관, 산업체와의 협약과 별개로 호남권 전문대학 최초 드론과와 군사학부가 최근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시범부대인 제31보병사단과도 드론전문가 양성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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