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보험약관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보험금 지급 분쟁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내년 중 다양한 보험약관 개선방안이 마련된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양한 보험약관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는 보험약관의 핵심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약관 요약서'를 마련하고, 일반 소비자가 보험약관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약관 이용 가이드북'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상품의 보장내용과 다르거나 오인할 소지가 있는 보험상품명도 정비한다.

가입실적이 낮거나 보험금 지급실적이 없는 특약 등의 부가는 제한한다.

또 소비자가 실제 가입한 약관만 제공하는 '맞춤형 약관'도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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