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밑 훈훈한 이유…이랜드 슈펜 학대 피해 아동 또 도와

기사등록 2019/12/24 15:53:22

'슈펜X굿네이버스 따뜻한 기부 캠페인' 통해 1000만원 조성

룸 슈즈 30여 종 판매 시 켤레당 기부금 500원 적립

[서울=뉴시스]24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슈펜X굿네이버스 따뜻한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이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또 나섰다.

슈펜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슈펜X굿네이버스 따뜻한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4~20일 슈펜이 룸 슈즈 30여 종 판매 시 켤레당 기부금 500원을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슈펜은 이 캠페인 적립금에 이랜드재단 지원금을 더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치료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슈펜은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치료 사업을 돕기 위해 '드로우 어 드림(Draw a dream) 캠페인'을 론칭하고, 마리몬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등을 출시해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캠페인에 앞장서 왔다.

슈펜 관계자는 "올해는 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면서 "내년에도 슈펜이 공헌할 분야를 발굴하고, 지속해서 고객이 참여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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