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 광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도광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광역환경교육센터’는 향후 환경교육교재의 개발·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양성·활용을 비롯해 환경교육 기관이 실시하는 교육에 대한 지원 등 환경교육 진흥사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환경교육기관(단체)과 학교의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과 환경교육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적절한 기관이 없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전북도 자연환경연수원 내 전북광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앞으로 환경교육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환경교육 양성자 육성 등이 가능하게 됐다.
전북도는 운영 첫해인 2020년 전북 광역환경교육센터의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향후 추진방향을 정립하고, 학교와 사회환경교육 기관(단체)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협력사업 추진 등 전북환경교육센터로서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결을 위한 핵심적인 열쇠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 광역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전북환경교육의 체계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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