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프레인글로벌은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와 함께 서울 중구 칠패로 HSBC빌딩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레인글로벌이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싱가포르 투자회사에서 공동 인수한  HSBC빌딩은 고층부인 지상 9~20층이다. 이 건물 저층부(지상 1~8층)는 HSBC은행이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 은행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HSBC빌딩은 전체 연면적 3만7708m²로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제15호 실물펀드로 대상 자산을 운용해 왔다.

프레인글로벌은 “서울 강북과 강남에 분산된 그룹 계열사를 모두 HSBC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사업상 시너지를 창출할  협업사와 스타트업들을 함께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