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 가연성 쓰레기 100% 소각

기사등록 2019/12/23 11:13:17

총 2058억원 투입, 하루 500t 소각 가능

소각열 이용, 2만5000가구 공급 전기도 생산

"도내 가연성 폐기물 문제 완전 해소됐다"

제주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3월 착공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26일 준공돼 3년6개월만에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2년 8월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입지선정계획이 결정 공고된 후 7년3개월 만이다.

제주도는 센터 준공으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100% 소각으로 갈 수 있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체계를 갖췄다.

센터 조성에는 2058억이 투입돼 불연성 폐기물 매립시설과 가연성 폐기물 소각시설 등을 건설했다.

매립시설에는 570억원이 투입돼 15만㎡ 면적에 242만㎡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고, 소각시설은 1488억원을 투입해 하루 500t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시설은 지난 3월30일 준공됐다.

【제주=뉴시스】 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0일 제주시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19.01.30. (사진=제주도 제공) bsc@newsis.com
도는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면 연간 2만5000여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기 9만㎽를 생산해 판매할 수 있어 연간 106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수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 센터의 조성으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모두 정상처리되게 됐다"며 "기존 소각시설 노후와 용광초과로 가연성 폐기물이 소각되지 못하던 문제가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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