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탐방객은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이용해 새해 1월1일 새벽 0시부터 등반이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이날 안전산행을 위해 야간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등을 설치했다.
또 직원 8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자치경찰, 119대원, 제주산악안전대원, 한라산지킴이 등 지원인력 30여명도 추가로 배치해 탐방객 안전에 대비한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이날 적설로 등반로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미끄럼방지를 위해 아이젠과 스틱을 휴대하고 장갑, 손전등, 모자, 여벌옷 등 겨울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을 준비해 탐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올해 1월1일에는 성판악을 통해 7467명, 관음사를 통해 903명이 정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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