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18년 째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자로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 이후 18년 연속이다.
국무부는 북한과 함께 미얀마·중국·에리트레아·이란·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9개 국가를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종교 자유 보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외교 정책 최우선 과제"라며 북한의 재지정을 밝혔다.
아울러 "미국은 종교의 자유와 학대를 퇴치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1998년 국제종교자유법을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종교적 자유에 대한 엄청난 위반"을 저질렀거나 용인한 국가를 종교특별 우려국을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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