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민관협력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기사등록 2019/12/20 15:12:35

이사청소 수요 파악해 어르신일자리로 언계

【서울=뉴시스】 동작구청 전경. 2019.09.3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사업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부동산 중개 시 입주예정 주민들의 사전 주택청소 수요를 파악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체에 연계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부지부 동작구지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한다. 현재까지 137명의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소전문 클리닝서비스 ‘해피클린’, 아이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제작·판매 ‘할미(美)꽃’ 등이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청소전문 해피클린사업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효율적 수행을 실시하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는 청소전문 해피클린 사업의 입주청소 서비스 홍보 및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영수 동작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의 협력으로 다양한 방면의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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