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권경업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현승 한신자동차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대기환경 개선과 성수기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탐방약자를 배려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신자동차는 내년 1월부터 전기버스 4대, 전기트럭 8대 등 총 12대(약 11억5000원)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기버스 1대는 국립공원 맞춤형 특화모델로 제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공단은 지원받은 전기버스와 전기트럭을 국립공원 내 다양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전기버스 및 트럭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공단은 전기버스, 전기트럭 시범운영을 통해 국립공원 현장에 맞도록 기존 전기차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전기차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경업 공단 이사장은 "청정 대기환경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전기 버스 및 트럭 시범운영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기차 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중소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 공원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보급 확대해 현재 38대를 운영 중에 있다.
국립공원 내 주차장, 야영장, 탐방안내소 등 주요 공원시설에 급속충전시설 80기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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