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건설사업관리시스템', 모바일 버전 확대 운영

기사등록 2019/12/16 15:11:23

i-PMIS, 설계·시공 등 건설행정 통합 플랫폼

공사, 공정사진 모바일 업로드…시스템 개선

[인천공항=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16일부터 인천공항 모바일 건설사업관리시스템(i-PMIS)을 모바일 버전으로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i-PMIS 표출화면.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12.1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PC 버전으로 운영하던 '인천공항 건설사업관리시스템'(i-PMIS)을 16일부터 모바일 버전으로도 확대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공항 i-PMIS는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의 주요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관련 정보와 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설행정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이날부터 운영되는 모바일 버전에서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자들이 건설 지급자재 신청 및 승인처리와 같은 행정업무 등을 건설현장에서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공사는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공정사진을 모바일 i-PMIS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존의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건설등의 자료 공유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84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인천공항은 2024년 제4활주로 신설사업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3대 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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