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참여 3만여톤 김장 담가

기사등록 2019/12/16 14:40:58
[서울=뉴시스] 16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19 삼다수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서 삼다수 봉사대와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16일 ‘2019 삼다수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소외된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을 나누는 취지로 도내 봉사단체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해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다수 봉사대와 지역 봉사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여, 김장김치 3만1000㎏을 함께 만들었다. 

김치는 지역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공사 매입임대주택 등 도내 취약계층 3900여 가구에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오경수 개발공사사장은 “항상 김장 나눔 행사 때마다 강조했던 것이 ‘김치경영’이었다”며 “맛있는 김치가 되기 위한 과정처럼 회사경영에 있어서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고, 우리 공사가 도민의 기업인만큼 도민과도 혼연일체가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김장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집수리 봉사, 환경 정화 등 삼다수 봉사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주의 청정 수자원을 바탕으로 창출한 가치를 도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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