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SPC팩은 톨루엔 등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3년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고 기존 제품과 동일한 원가를 실현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고 했다.
SPC팩은 이 기술로 지난해 12월 국가 '녹색기술'과 '녹색제품'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2010년 시작된 '녹색인증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와 11개 평가 기관이 공동 운영하며 기술·제품·기업 3개 부문에 걸쳐 친환경 사업 활동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현재 SPC팩이 생산하는 3600여개 품목 모든 인쇄포장재 제품은 이 녹색인증 기술로 생산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는 '녹색 전문기업' 인증도 획득해 업계 최초로 환경 친화 기업으로 한 층 더 도약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