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119안전센터 내년 말 개청 가시화

기사등록 2019/12/15 11:00:26
【충주=뉴시스】서충주신도시.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서충주신도시 주민 안전과 구조·구급을 책임질 119안전센터가 내년 말 개청할 전망이다.

15일 충북도와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정부는 서충주신도시 119안전센터 설립을 위해 소방교부세 25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충주119안전센터는 대소원면 영평리 충주시유지 1870㎡에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도 지어진다.
 
충주시와 충주소방서는 2017년부터 서충주신도시 119안전센터 신설을 추진했다. 이듬해 시유지 활용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10월 119안전센터 신축 계획 승인을 받았다.

충주소방서는 내년 2~5월 건물 설계를 진행한 뒤 같은 해 6월 착공해 11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내년 12월이나 2021년 초 공식 개청할 것으로 보인다.

서충주신도시는 충주시 주덕읍, 중앙탑면과 대소원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충주첨단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등 산업단지와 택지가 이곳에 밀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서충주신도시 인근 2.50㎢(75만평)을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로 지정했다. 3586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충주 국가산단까지 들어서면 서충주신도시의 몸집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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