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린 비로 산불 확산 속도 더뎌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진화인력 145명과 진화차 등을 동원해 산불 확산 저지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작업을 중단했다.
산불이 발생한 백석봉은 인력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도로에서 도보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험준한 지형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재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조금씩 확산되고 있지만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확산 속도는 더딘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산림청 소속 헬기 2대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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