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김해외고 52명에 1억1600만원 지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태광실업(주) 박연차 회장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이 고교생 52명에 장학금 1억1600만원을 11일 전달했다.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정산장학재단은 이날 경남과학고와 김해외국어고 학생 52명에 장학금을 주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2020년 수능 만점자인 김해외고 송영준 군이 포함됐다.
정산장학재단 관계자는 송영준 군에게 “인재를 키우는 것이 국가의 미래를 키우는 것이라는 재단 설립자의 숭고한 뜻이 보람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격려했다.
강무석 김해외고 교장은 선생님들과 함께 지역 인재를 잘 길러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렵지만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해 준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설립하여 전국의 대학생과 지역 내 우수한 영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10억여원의 기금으로 운영중인 정산장학재단은 20년간 1716명의 학생에 44억원을 지원했다.
정산장학재단의 모기업인 태광실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외 장학 관련 기부 금액은 380억원에 달한다.
태광실업㈜은 경남 김해를 기반으로 1990년대부터 해외로 진출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4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신발제조회사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사업 다각화에 나서 5개의 사업부문을 가진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김해시 검도단 후원, 태광 다문화 한국어 교실 운영, 지역 대학 발전기금 기부, 지역행사 후원 등 기업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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