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교육학회는 지난 7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학회 정기총회 겸 학술세미나를 열어 한 관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9대 회장으로 선출된 한 관장은 국내 최초로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30여년간 동아시아 고판화 유물을 수집해 2003년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했다. 박물관교육을 통한 박물관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박물관교육 전문가다.
한 관장은 "2003년 창립해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박물관교육학회는 이제 발전기를 거쳐 성숙기에 들어섰다"며 "한국 박물관교육의 현 주소를 냉철히 분석하고 박물관교육이 발전한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 중국 등과의 국제교류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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