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선거 지원 끌어내기 위해 대통령 권한 남용
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돕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는 300쪽 분량의 탄핵조사 보고서를 배포했다.
보고서는 트럼프가 자신의 개인적 정치적 이익을 미국의 국가 이익보다 더 우선시했으며 미국의 민주주의와 국가안보를 잠식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정보위원회의 탄핵조사 보고서 공개 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는 법사위원회로 넘어가 계속된다.
정보위는 2달여에 걸친 외교관들 및 행정부 관리들의 증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4억 달러 가까운 군사원조 보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하도록 압박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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