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나토, 러시아 안보에 위협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과 프랑스가 서로 이익이 되는 과세를 통해 무역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 참석 차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프랑스 관계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이지만 과거에 비해 냉각돼 있다.
트럼프는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고 있어 행복하지만 나토의 재정 부담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나토가 돈 문제뿐만 아니라 나토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위협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의 확장이 러시아의 안보에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토가 옛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됐음에도 옛 소련이 붕괴된 지금까지도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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