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유행어 대상은 1년 동안 화제가 된 사건이나 발언, 유행 등 중에서 세태를 표현하는 단어를 선택 시상하는데 올해에는 30개 단어가 후보로 지명됐다.
이 중 상위 10개 단어가 이날 발표됐는데 럭비 월드컵 일본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 일본 대표팀의 슬로건 "원 팀'이 올해 대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 태풍 접근으로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취소한 '계획 운휴' ▲ 소비세율 10%로 인상에 따라 도입된 '경감세율' ▲ 여자 골프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渋野日向子) 선수와 관련한 '스마일링 신데렐라' ▲ 직장에서 여성이 굽있는 신발 착용 강요에 이의를 제기한 '#KuToo' ▲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무현금 결제의 하나 '○○ 페이' ▲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면허 반납' ▲ 새 연호 '레이와(令和) 등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스즈키 이치로가 지난 3월 은퇴 회견에서 말한 "후회 등 있을 리 없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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