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인재주간’ 첫 개최…부산형 실무 혁신인재 양성

기사등록 2019/11/29 11:16:36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2019 부산혁신인재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19.11.29.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2019 부산혁신인재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혁신인재주간은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하락과 저부가가치형 서비스산업 중심의 부산의 산업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유망산업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을 이끌 혁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BISTEP이 올 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단위 종합인재양성과정이다.

 이번 부산혁신인재주간은 기업가 정신의 본질과 부산의 산업여건을 접목할 수 있는 기업가 중심의 혁신리더그룹 양성, 산업수요형 R&D 기획·관리 역량을 갖춘 R&D전문가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동 참여해 총 21개의 교육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날 9일에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산업혁신’이라는 주제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과 공동으로 기획한 공통교육이 진행된다.

 이튿날 10일은 산업혁신리더, R&D실무전문가, 부산형 mini 아이코어 등 총 3개 분과에서 차별화된 실무중심의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되고 11일에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와 공동으로 부산의 관광산업고도화를 위한 관련기업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12일에는 부산의 산업·기술 발전을 이끈 혁신기업가를 재조명하고, 부산의 미래산업 전망과 더불어 이를 주도할 부산형 혁신인재상을 제시하는 교양교육(선택교육)이 진행된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김병진 원장은 “부산은 국내외 산업경제 침체로 성장동력 약화와 생산인구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구조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과 고도화 노력과 함께 이를 주도할 혁신인재의 체계적인 양성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부산혁신인재주간’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별도의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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