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서 착공식 개최 예정
12번째 국립묘지, 봉안묘 5000기+봉안당 5000기
정부, 517억 투입해 2021년 공사 마무리할 계획
보훈처 ""주변 환경 보존하고 경관 저해 않겠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국립묘지는 12번째 국립묘지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이 안장된다. 부지 면적은 27만4033㎡다.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조성된다. 안장 규모는 봉안묘 5000기, 봉안당 5000기 등 모두 1만기다.
정부는 517억원을 투입해 2021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제주 지역은 국가 유공자들을 충혼묘지나 개인묘지에 안장하는 등 국립묘지 조성이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한라산과 세계 자연유산이 접해있는 곳으로 문화재, 환경문제 등을 합의가 선행돼야 했다"며 "주변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경관을 저해하지 않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해 올 7월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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