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서해5도 한파주의보…밤 10시 발효

기사등록 2019/11/24 13:49:06

서울·인천·수원 등 내일 아침 영하 2도

동풍 영향으로 강원도 대설 예비특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길을 걷고 있다. 2019.11.1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인천, 서해5도, 경기(안산·화성·광명·고양·김포·부천·시흥)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발효시각은 이날 오후 10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하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는 25일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등이다.

한편 25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새벽과 아침을 기점으로 강원북부산지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시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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