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장성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업로드된 28번째 에피소드 '배달 알바 리뷰'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규는 배달 알바 체험으로 서울 합정동 대형 주상복합을 찾았다. 그런데 이곳의 철저한 보안으로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상복합 측이 배달원에게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불거졌다. "보안이 삼엄하면 1층에 내려와서 배달음식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성토가 이어졌다. 해당 주상복합 아파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기까지 이르렀다.
'워크맨' 제작진은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자 "배달원 전용 출구(지하 1층)를 몰라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는 배달 전용 출구를 통해 배달원들이 자유롭게 엘리베이터 이용 가능하다. 영상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다보니 돌발 상황으로 배달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불편하셨을 구독자 분들과 해당 주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워크맨'은 장성규가 세상의 모든 직업을 직접 리뷰하는 모습을 담겠다며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현재 구독자 수가 337만명이다.
장성규는 최근 '프리 선언 아나운서 중 가장 잘 나가는 스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23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조 프리 아나운서 스타인 전현무가 이 프로그램 MC다. 이를 두고 두 사람이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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