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소미아 종료 안한다…日정부에 전해" NHK 보도

기사등록 2019/11/22 17:29:00

"협정 종료 통보하지 않을 방침 전해와"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전옥현 (오른쪽)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2019.11.22.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23일 0시를 기해 종료될 예정이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와 관련, 한국이 일본에 협정 종료를 통보하지 않을 방침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NHK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소미아 협정 효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NHK는 덧붙였다.

청와대는 21일에 이어 22일에도 이틀째 연속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최종 대응을 논의했다.

지소미아는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기밀성이 높은 군사 정보를 양국이 교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적절하게 보호하기위한 구조 등을 규정한 것으로 3년 전 체결됐다.

협정은 종료 통보가 없는 한 1년마다 자동 연장되게 돼 있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이 수출 관리의 지원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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