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한파가 재해로 규정된 이후 처음으로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11개 시·군에 나눠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한파와 관련한 예산 지원은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돼왔다. 하지만 도는 올해부터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지속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보온물품 구입, 지역별 한파 쉼터 운영에 필요한 난방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도는 한파 대책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충북도, 태양광에너지 산업선도 대상 수상
충북도는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솔라에너지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산업선도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뽑혔다.
솔라에너지 어워드 위원회가 주최한 시상식은 올해 국내 태양광에너지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와 기관, 기업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도는 그동안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충북혁신도시에 9개의 태양광 연구개발 기관을 유치했고, 전국 최고의 태양광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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