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ESP 사업(7개 분과 170개 회원사) 각 회원사 에너지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활동 회원사 및 우수 실증사례 포상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사업장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분과별로 올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회원사와 우수 실증사례를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시상했다.
우수활동 회원사 부문에선 LG이노텍㈜ 구미공장(하철민 책임), 현대오일뱅크㈜(고진오 사원), 한솔제지㈜ 장항공장(양광운 수석), CJ제일제당㈜ 인천1공장(김준태 직장), 청라에너지㈜(엄대용 차장) 등 5개 회원사가 수상했다.
우수 실증사례 부문은 삼성SDI㈜ 천안사업장, SK케미칼 울산공장, ㈜대림제지, ㈜농심 아산공장,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포스코㈜ 광양, 볼보그룹코리아㈜ 창원 등 7개 회원사가 받았다.
이어진 세미나에선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산업 및 정책 전망'이라는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본부장 강연과 에코시안 노충호 수석연구원의 ICT를 활용한 에너지관리 시스템 강연이 이어졌다.
이와 연계해 22일 우수활동 회원사와 함께 SK에너지㈜ 울산공장을 방문, 우수 실증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ESP 사업이 회원사 간 소통의 장이 돼 에너지 신기술 정보교류, 에너지 원가절감 등 산업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SP(Energy Saving through Partnership)는 에너지 다소비사업장(2000toe 이상)이 동업종 간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에너지 신기술, 회원사 실증사례 및 에너지관리 기법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 TP 기술투자촉진 투자설명회 개최
이날 투자설명회엔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 40여 개사와 기술사업화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기업의 성공사례 및 참여기업을 위한 1대1 투자 컨설팅도 진행됐다.
울산TP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울산지역 신성장 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강소기업의 투자유치 기반 확대를 통한 성장 사다리형 기업지원체계 구축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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