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0 학교 협동조합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교육자치와 복지 등 공익사업을 실천하는 공동체다.
 
시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 1개, 예비학교협동조합 2개 등 총 3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협동조합은 2000만원, 예비학교협동조합은 350만원 씩 총 700만원을 지원된다. 
 
서류제출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최종 지원이 결정된다.
 
지원자격은 학교협동조합의 경우, 학교협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동아리 등)가 구성돼 있거나 설립을 준비 중인 학교로 내년에도 운영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시교육청 지원이 종료되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
 
예비학교협동조합은 조합에 관심있는 교사, 학생, 학부모(지역주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나, 조합 운영계획이 있는 학교 등이 신청 가능하다. 
 
학교협동조합은 전국 13개 시도에서 설립 운영되고 있지만 울산에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공모로 학교자치와 학생 중심의 경제 체험, 교육복지 실현으로 혁신교육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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