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공원 플라타너스 나무숲에 연말연시 분위기 고조를 위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지난 20일부터 점등을 시작, 산책로 등에 찬란한 조명을 창출하고 있다. 커다란 하트모양과 초승달·보름달 모양의 달 조형물 그리고 등나무 등(燈)이 플라타너스 나무숲 주변과 산책로 일대를 운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앞서 설치한 오색빛깔의 나무 털실 옷과도 조화를 잘 이뤄 야간에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모두 LED등으로 꾸민 경관조명이다. 사진촬영을 위한 하트벤치와 달 모양 벤치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평촌 중앙공원은 안양의 명소 중 한 곳이라며, 형형색색의 오색 빛깔 조명과 나무 털실 옷을 배경삼아 추억을 남겨보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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