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 및 주민센터마다 접수창구 마련…바자회도 진행
이번 모금행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구는 이번 겨울나기 사업으로 성금과 성품 각 8억원 등 총 16억의 모금액을 목표로 한다. 모금 기간 중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마다 접수창구를 마련해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기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기부를 독려하고자 12월 12일 오전 11시 영등포아트홀에서는 '이웃 돕기 바자회'와 모금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 내 기업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대형 TV, 음식물 처리기 등이 특별 경매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판매수익금은 모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된다.
행사 중에도 누구나 기부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는 기부자들의 인터뷰 시간이 진행된다.
구는 사랑의 온도탑을 구 홈페이지에 표출해 누구나 기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금 목표액인 16억원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기부자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모범 기부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소득세법 제34조 및 법인세법 제24조에 의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러분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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