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재해예방 신규 사업에 음성 다목적 가뭄해소 방재시설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이 뽑혀 국비 205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4개 사업은 ▲음성 다목적 가뭄해소 방재시설 정비사업(70억원) ▲쌍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1억5000만원) ▲백야2, 육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4억원), ▲장구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5억원) 등이다.

군은 국비 등 410억5000만 원을 들여 2020년부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진행 중인 자연재해예방사업도 조기에 마무리 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성산지구(150억원)는 2020년 우기 전에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천지구(160억원), 무극지구는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성검토, 기술자문, 행안부 사전설계검토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9월 공모사업에 뽑힌 '모래내 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회 추경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확보,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해 예방사업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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