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사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호장치인 분기기장치와 관련한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일본 히타치사에 의존해왔다.
특히 신호장치 예비품 구매 시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고가의 정비비용을 히타치사에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
공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2021년까지 모노레일 신호장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데 협력한다.
신호장치 국산화에 성공하면 정비 비용을 연간 10억원 줄일 수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신호장치 개발과 유지보수 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국산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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