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

기사등록 2019/11/21 17:04:45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청 전경.(뉴시스 DB)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21일 구림 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림면 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정성균 군의장과 의원, 최영일 도의원, 내외빈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구림면 농악단의 풍물놀이가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소재지의 기초 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2012년 선정,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다.

핵심 사업은 복지센터 조성(지상 2층)과 연산 할머니 경로당 조성(97㎡), 귀농귀촌인 택지조성, 및 임시 주거지(2가구) 조성, 주차장 조성(32면), 마을 안길 정비(196m), 소재지 버스정류장과 화장실 설치, 상가 벽면 정비(도색) 등이다.

군은 201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6년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착수해 3년여의 공사를 거쳐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시설들은 농식품부 주민 주도형 사업 취지에 맞게 주민들이 원하고 꼭 필요한 시설들"이면서 "농식품부 및 타 부처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센터와 작은 목욕탕을 동시에 만들어 예산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행정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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