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 베트남 중학생 20명 전북 찾아 교육·문화 경험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이 한국-베트남 학생 간 평화교육 교류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닥락 부온마투옷 중학생 20명과 교사 3명 등 23명을 초청해 도내 중학생 20명과 함께 전북 일원에서 ‘한국-베트남 학생 평화교육 교류’를 통해 평화교육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교육교류는 평화공존 세계관과 평화지향 통일역량 및 교육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다원화 사회에서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세계 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3D, 코딩수업,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수학체험을 진행하고 경기전, 전주김치문화관, 전주소리문화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전북의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학생들이 만나 평화감수성을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베트남 평화교육교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닥락성은 2018년 2월 평화교육교류 상호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도내 고1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2명 등 총 25명이 베트남 닥락을 방문해 평화교육 교류 활동을 현지에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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