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활 스포츠 대상은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상이다.
이날 순창군과 함께 생활 스포츠 활성화 부문에서 전남 광양시가 대상을 받았으며, 스포츠교육희망나눔 협동조합이 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주최 측은 생활 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고,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치단체와 유관 기관, 단체를 공모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수성과 전문성, 현장 호응, 홍보 역량, 주민 여론, 지속성, 평판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정량, 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스포츠 전문가와 언론학자 등의 공정한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수상의 공정성도 확보했다.
순창군이 이번에 대상을 받은 배경에는 현재까지 40개 스포츠 대회 유치 확정에 따른 성과뿐만 아니라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한 군 관계자의 노력도 빛을 봤다.
군은 관광 분야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정구 메카로 관련 시설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정구나 테니스 종목 등의 구기 종목 대회 유치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점차 야구나 댄스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지속해서 대회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최형구 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면서 "순창군이 스포츠 마케팅의 우수 자치단체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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