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예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예술가들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보며 통일의 희망을 예술로 표현했는데 지금은 그 꿈마저 포기하는 실정"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에 대해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며 "금강산 관광이 갖고 있는 통일에 대한 상징성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또 "개성공단은 금강산 관광으로 시작된 통일의 희망이 경제협력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발전된 희망을 보여 줬지만 남북 대결 속에서 폐쇄됐다"며 "평화를 위한 노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이 재개돼 예술가들이 통일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