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내부평가회의 열어...‘국민 참여’ 확대

기사등록 2019/11/21 14:34:32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20일 오후 회의실에서 주요 사업 내부평가회의를 개최했다.(사진=독도재단 제공) 2019.11.2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20일 오후 회의실에서 주요 사업 내부평가회의를 열어 국민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기초한 선도적인 혁신과 가치창출로 사회적 가치 구현과 공공성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이날 내부 평가회의에서 올해 재단 주요사업과 외부환경 변화를 분석한 뒤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독도재단은 도정 목표와 도정 방향에 맞춘 기관 사업의 추진 실적에 대한 효과성을 확인하고 다음 년도에 무엇을 반영할 것인지를 제시한 뒤 맞춤형 성과평가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독도재단은 강도 높은 경영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관경영 체질개선 ▲고유 업무의 공공성 제고 ▲대국민 교육·홍보 서비스 증진 ▲책임·윤리경영을 통한 깨끗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실현 ▲고객만족 경영· 신뢰도 제고 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의 독도 도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사업의 기능강화를 통한 재단 핵심가치의 외연확장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독도관련 시민단체와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제언을 수렴함으로써 국민 참여와 협력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관 혁신활동과 구성원 혁신역량 진단을 통해 개선사항을 파악한 뒤 혁신활동 실천과정과 성과물에 대한 상시적 점검, 피드백으로 계획 대비 성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혁신 로드맵도 제시됐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이 처한 상황인식과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고유목적 사업의 공공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민의 참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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